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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이야기
 
2009. 02. 10
제   목 : 비오는 날의 닭 몰아넣기
작성자 : 쥔아지매 조회 : 2318
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날

하우스의 일을 마치고 나니
몸이 오스스~~ 떨려
날이 저물기 전에 닭장 문까지 닫고 가려 합니다

"훠이~~ 어여 어여 들어 가래이~~"



"아직 밤도 안되었는데 더 놀꺼데이~~"

닭아쥠들이 쥔들의 말에 들은 척도 안하고 있습니다



아들이 먼곳에서 닭들을 몰아 봅니다




닭아쥠들은 하나둘씩 집으로 들어가건만
닭아좌씨는 "내는 아직 멀었데이~~~"




아들이 닭아좌씨를 이리 저리 몰아 보지만...




닭아좌씨는 꿈쩍도 안합니다
아니 오히려 달려 들려고 머리를 곧쳐 세웁니다

"야 임마야~ 닭 한번 집어 찼뿌라~~"
보다 못한 아빠는 냅다 소리를 지릅니다

그러나 울 아들은 절대로 못그럽니다~^^


아들의 비밀 야~그

유치원때 수탉한테 돌 던졌다가
아들보다 더 큰 수탉이 목갈퀴를 세우며 마구다지 달려들었지요
그때 아들이 얼마나 놀랫었는지~~ㅋㅋ
그 여파가 다 큰 지금도 남아서리~~~ㅎ




들어갈 생각은 않고 도리어 달려드는 닭아좌씨에
급기야 화가 난 아빠

다리를 휙~~ 휘두릅니다




한번만에 해결~~

닭들의 수군거림
'역쉬 쥔아좌씨는 무서브~~~~~'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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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오는 날의 닭 몰아넣기  
쥔아지매
2009/02/10 23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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