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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이야기
 
2009. 01. 18
제   목 : 시골농민의 부끄러운 양심
작성자 : 쥔아지매 조회 : 2340
월요일 저녁
cbmc 의 모임이 울집에서 있어 시금치 몇단을 샀습니다



노지의 시금치라는데 잎이 너풀한것이 아주 좋습니다

그러나 그 마음도 잠시~
끈을 풀고 다듬으면서 보니 속은 정말이지 엉망입니다




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마지막 시금치를 찍어 봅니다
그나마 묶은 단 중에 가장 낫군요

겉은
빙~ 둘러가며 좋은 시금치를 넣어 사람들을 유혹하고
보이지 않는 안쪽은 작은 것에서부터 다른 풀들까지...

이래서 여즉
우리네 농민들이 아직 잘 살지 못하나 봅니다

화가 나기 보다는
나자신이 너무 부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



중국의
무게를 내기위한 납덩이가 든 생선뉴스를 접하엿을때
남편은
‘우리나라도 옛날에 그랬잖아~
우리 어릴때 일본에 송이팔면서 부러진 송이에다
대못으로 끼워서 무게 내고 했다고 그러더라~~‘




간혹 선별 작업하는 어르신들에게 이야기를 하면
'좋은것만 골라 팔다보면 안좋은건 버리나~~ 그러니 속에 넣어 팔아야지~'

모르는바도 아니요 이해가 되지 아니함도 아니지만
입안에 모래가 씹히는듯
너무도 깔깔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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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농민의 부끄러운 양심  
쥔아지매
2009/01/18 23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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